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꿩세의 소비

[향수] 딥티크 플레르 드 뽀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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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 꿩세입니다. 남자친구한테 딥티크 향수를 선물받았어요.

(자랑자랑) 손목에 향수를 뿌리고 그 향을 맡는 게 소소한 행복이 되었답니다.​​


선물받은 향은 플레르 드 뽀입니다. 2018년에 출시된 향으로, 딥티크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향수고요. 피부의 꽃이라는 뜻으로 관능적인 머스크와 파우더리한 아이리스가 어우러져 소중한 사람의 살냄새를 떠올리게 하는 향이라고 하네요.

-TOP: 베르가못, 이탈리아 만다린
-MIDDLE: 핑크 페퍼콘, 아이리스
-BASE: 엠브레트 씨드(식물성 머스크), 터키장미




머스크향에 다른 향을 레이어링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. 남성적인 향은 아니지만 남자 향수로도 괜찮을 것 같고요.

최근까지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미스트를 사용했는데 비교하자면 딥티크 플레르 드 뽀가 조금 더 무거운 향이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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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대체 어떻게 여는 건가하고 한참 헤맸었는데 이렇게 위로 열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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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오 드 퍼퓸은 보틀색이 검은색이고 오 드 뚜왈렛은 흰색이래요.​


음 분사력도 엄청 좋은데 사진에 담는 건 실패했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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